올들어 일본계 물류기업의 미얀마 거점 개설이 잇따르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의 경제제재 완화와 함께 지금까지 저렴한 노동력을 공급하고 있던 중국, 태국, 베트남 등에서의 비용상승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전기관련 중핵 제조업체들이 진출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타사보다 앞서 거점을 개설함으로써 현지 행정과 진출기업과의 인맥을 형성, 중핵 제조회사의 본격 진출에 대비하고 있다.
7월 들어 미얀마에 거점을 개설한 일본계 기업은 가미구미, 고노이케운수, 일본통운 등 3개사다.
가미구미는 미얀마 정부로부터의 항만정비에 필요한 기재의 물류수탁을 시작으로 인프라정비에 따르는 안건에 기대를 걸고 있다. 고노이케운수는 사무소 개설로 시장조사에 탄력을 받아 2014년 중에도 현지법인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사는 8월 1일부터 해상 혼재“미얀마 익스프레스”를 출범했다. 인택트수송(포장을 풀지않는 일관수송)에 의해 양곤으로부터 일본까지를 종래의 절반인 14일로 연결함으로써 현지에 진출해 있는 의류 제조회사의 수요를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일본통운도 연락사무소 설치로 시장사정 파악과 물류수요 조사를 실시, 현지법인 설립에 나선다.
* 출처 : 8월3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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