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학소, KMI)은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과 16일 중국 허난성 정저우(郑州)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乌鲁木齐)에서 「2012년 KMI 중국 지역물류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가 열리는 정저우와 우루무치는 중국의 ’차세대 물류거점‘이자 한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TCR(Trans China Railway)의 주요 거점으로 앞으로 중국 물류시장의 핵심성장지역으로 부각되는 곳이다.
정저우에서 개최되는 제6차 세미나(14일)에서는 쓰치앙(史强) 허난성 현대물류연구원 원장이 ‘허난성 물류발전 추세와 투자여건 및 한중 협력방안’을, 양쯔핑(杨志平) 허난창통운수 동사장이 ‘정저우시 물류기업 현황 및 발전방향’을, 황선도 범한판토스(중국) 중국 총괄본부장이 ‘우리 물류기업의 내륙진출 동향 및 정저우 진출 계획’을 발표한다.
우루무치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미나(16일)에서는 끄어쥐(葛炬) 신장농업대학교 물류공정연구소 소장이 ‘신장 변경물류 발전추세 및 한중 협력방안’을, 꾸어진(郭锦) COSCO Logistics(우루무치) 총경리가 ‘신장 물류수요 특징과 서비스 개선방안’을, 류제엽 서중물류 대표이사가 ‘TCR 운영 현황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KMI 중국 지역물류세미나는 중국 물류 전문가뿐만 아니라 범한판토스, 대한통운, (주)한진, 서중물류, 극동물류(극동 IFS), STX-Panocean, 고려해운 등 우리나라 해운・물류기업 및 다수의 중국 물류기업이 참가, 중국 내수물류시장과 TCR 물류거점 진출 방안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KMI 중국 지역물류세미나는 2010년부터 시작돼 지금까지 랴오닝성 다롄(大连), 쓰촨성 청두(成都), 광동성 선전(深圳), 윈난성 쿤밍(昆明), 산시성 시안(西安) 등에서 5차례 개최된 바 있다. KMI는 한・중 FTA 협상 개시 선언 등으로 더욱 확대될 한・중 물류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물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이 같은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또한 2005년부터 중국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KMI 중국연구센터(상해)’의 기능 및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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