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광산업계가 인도 정부의 수출관세 인상으로 인해 인도의 철광석 수출업계와 벌크 무역업이 악화되고 있다며 인도 정부에 철광석 수출관세 인하를 요구했다.
인도광산협회는 최근 스리 프라납 무커지 재정장관에게 인도 정부의 철광석 수출관세 인상정책이 역효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1월 철광석 수출관세를 20%에서 30%까지 인상했고 인도 2개의 주에서 철광석 수출을 금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도의 철광석 가격이 상승해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인도광산협회는 밝혔다.
인도광업연합(FIMI)의 조사에 의하면 2009~2010년 회계연도에 인도 철광산 수출량은 1억1740만t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그러나 올해 회계연도까지 철광석 수출량은 5천~5200만t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의 광산업체인 인도 국영 철광석 업체인 NMDC는 “올해 회계년도에 인도의 철광석 수출량은 3천만t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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