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9-20 13:36
한미 해운대표단은 지난 10월 18일 양국간 주요 해운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동 협의에서 한국측은 미국의 화물유보제도, 항만서비스 수수료제 도입등
을, 미국측은 한중/한러/한일항로에서의 제 3국적선사의 피더선 투입 및 우
리나라 해운산업 규제개혁·자유화, 컨테이너항만 개발계획등에 대해 관심
을 표명하고 의견울 나눴다.
동 협의를 통해 양국간의 해운 주요현안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
후 국제해운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이에 앞서 미국 해운대표단은 홍승용차관을 예방하고 양국간 해운분야 공동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홍 차관은 세계 해운자유화
를 위해 2000년 재개예정인 WTO 뉴라운드 해운서비스 협상의 조기타결이 필
수적임을 지적하고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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