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통계서비스 제포사가 13일까지 정리한 아시아 10개국발 미국행 컨테이너 화물량은 10개국 합계가 전년대비 1.5% 감소한 1304만TEU였다. 미국 동항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의 물동량 급감기를 거쳐 안정된 성장노선의 회복이 기대되고 있었으나 미국의 경기회복 지연 영향으로 마이너스에 그쳤다.
동항 전체의 셰어 60%를 차지하는 중국적재는 775만8000TEU로 0.3% 증가했으나 셰어 10%의 홍콩적재가 저조세를 보이며 15.6% 감소한 114만8000TEU에 그쳤다.
실적 2위 한국적재는 0.9% 감소한 136만3000TEU, 4위 타이완은 2.8% 증가한 92만2000TEU, 5위 일본은 2.4% 감소한 63만TEU를 기록했다. 타이완은 모선의 적재지 기준으론 증가했으나 수탁지 기준으론 감소해 환적 화물이 증가했다.
베트남적재는 30% 이상 증가했고 말레이시아도 플러스 성장했다. 반면 싱가포르와 인도 등이 부진했고, 연후반 홍수피해를 입은 태국적재는 대략 전년과 비슷한 정도의 처리량을 보였다.
작년 12월 한달 10개국 합계는 99만2000TEU로 0.7% 감소했다. 내역은 중국적재가 58만2000TEU로 전년 동월비 0.3% 증가, 홍콩적재는 8만3000TEU로 11.8% 감소, 한국적재는 10만6000TEU로 12.7% 증가, 일본적재는 5만3000TEU로 3.8% 감소했다.
제포사는 미국세관이 발표하는 AMS(Automated Manifest System)· BL(선하증권)기재 데이터를 독자의 검색 엔진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해 조기의 실적발표가 특징이다.
* 출처 : 1월16일자 일본 해사신문
< 코리아쉬핑가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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