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항만청은 2012년에 엑스포 성공 지원, 광양항 활성화, 바다문화공간 확충을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먼저 내년 5월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장 해상환승 교통망을 확충하고, 부두와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을 운영해 입출항 선박이 차질없이 접안할 수 있도록 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또 광양항을 동북아 고부가가치 물류허브로 육성하고자 컨테이너부두와 연계한 서측배후단지 2공구 조성 등을 통해 단순 물동량 증대를 넘어 지역거점 국제물류비즈니스 클러스터로 육성 지원한다.
국민들에게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청소년 해양체험 프로그램, 엑스포와 연계한 바다의 날 행사, 항로표지 홍보관 및 등대체험 등을 발굴·시행해 바다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신 해양문화 확산을 이끌 계획이다.
여수청 심동현 청장은 “2012년은 여수세계박람회 개최와 더불어 여수·광양항이 천혜의 자연환경과 항만 클러스터를 바탕으로 신 해양문화를 창달하고, 세계적인 물류 허브로 성장하는 도약의 시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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