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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은 12월 13일 현대중공업 최병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본부장급 임원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중공업 민계식 회장은 상담역으로 위촉됐다. 민회장은 2001년 3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보임 받은 이후 부회장, 회장을 두루 거치며 경영일선에서 현대중공업의 사업다각화와 기술개발을 이끌어 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번 본부장급 인사와 관련, “전기전자시스템, 엔진기계, 건설장비 사업을 보다 강화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사장 승진>
▲최병구 건설장비사업본부장 (부사장 → 사장, 사진 왼쪽)
<본부장 전보>
▲권오신 부사장 (엔진기계사업본부장 → 전기전자사업본부장, 사진 가운데)
<본부장 신규 보임 및 부사장 승진>
▲김정환 엔진기계사업본부장 보임 (전무 → 부사장, 사진 오른쪽)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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