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예선업 발전의 원동력이 된 예선업협동조합이 이립(而立)의 나이가 됐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은 23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호텔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엔 조합 장갑순 이사장을 비롯해 국회 국토해양위 장광근 위원장, 한국도선사협회 송정규 회장, 한국해사재단 장두찬 이사장, 해사문제연구소 박현규 이사장, 경기평택항만공사 서정호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갑순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창립 이래 조합은 예선업의 건전한 발전과 조합원의 복리 도모 등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30돌을 맞아 입출항 선박의 안전, 선원들의 복지향상과 예선업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광근 위원장은 축사에서 "대한민국 먹거리의 큰 부분은 해양쪽에 의지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예선업이 얼마나 중요한지 현장에서 지켜보면서 많이 느꼈다. 이런 부분 하나하나를 우리 정치인들이 잘 깨닫고 지원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송정규 도선사협회장도 "우리나라 해운을 위해 휴일도 마다하고 노력해 준 예선업협동조합 임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며 "우리나라 예선업의 발전은 조합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조합 30주년을 축하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많이 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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