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을 거점으로 한 한중일 랜드브릿지(PKLB)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팬스타가 평택항에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해 1월부터 석도국제훼리와 중국 석도-군산-부산-오사카를 잇는 PKLB 서비스를 시작한 팬스타는 PKLB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지난 16일부터 평택항에도 루트를 확장했다.
석도국제훼리와 연계한 기존 PKLB서비스는 중국석도항을 출항해 군산에 입항한 후 당일 내륙운송을 통해 부산까지 내려와 최종 목적지인 오사카까지 운송하는 루트였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서비스는 대룡해운와 연계해 평택을 거점으로 오사카까지 운송하는 서비스다.
평택항을 통한 PKLB 서비스는 중국 산동성 룽청항에서 저녁 8시에 출항해 익일 오전 8시30분에 평택항에 입항한 후, 보세운송을 통해 부산까지 당일 운송한 후 오후 3시에 부산 오사카/쓰루가항을 연결하게된다.
팬스타 관계자는 “한중훼리선사를 통해 인천이나 평택으로 들어와 부산까지 당일 운송을 통해 일본 오사카까지 운송하는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겼지만 자회사인 팬스타트리를 통해 경기지역에서 당일 운송해 부산/오사카, 쓰루가를 연결하는 루트를 개척했다”고 밝혔다.
현재 군산에서 부산까지 당일 내륙운송을 통해 오사카까지 연결하는 PKLB서비스는 매월 400TEU(20피트 컨테이너)가 넘는 물량을 수송하고 있다.
팬스타는 대룡해운과 손을잡고 시작한 룽청-평택-오사카 주 2회, 룽청-평택-쓰루가 주 1회 서비스는 전체 운송기간이 3일로 군산노선에 이어 더욱더 많은 물량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정지혜 기자 jhjung@ksg.co.kr >
많이 본 기사
스케줄 많이 검색한 항구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