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T의 2010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1억
4300만 유로(한화: 약 2천80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TNT의 1분기 총 매출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27억4700만 유로
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4% 급증한 2억5100만 유로에 달한다. 이는 지난 동기대비
두 배 이상 순익이 증가한 수치다.
TNT의 CEO 피터바커는 “세계 경제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모든 임직
원들이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과 특화된 서비스 개발에 힘을 쏟은 것이 주효했다”
며 이번 실적 증가요인을 분석했다.
지난해에도 5억 2천700만 유로의 비용 절감에 성공한 바 있는 TNT
는 최근 경기 회복에 힘입어 특송 물량 역시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는 2009년 이상의 매출 향상이 기대한다고 전했다.
TNT는 이러한 실적 향상을 토대로 ‘Vision 2015’ 실현에 더욱 박
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12월 발표한 ‘Vision 2015’ 프로젝트는 지속적
성과창출을 통한 양적 성장과 재무목표 달성에 필요한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TNT의
미래 청사진이다.
이러한 비전 아래 육상과 항공, 해상수송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전
방위 특송 노하우로 유럽 시장은 물론 남미와 중국 등 신흥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TNT코리아 김종철 대표이사는 “TNT의 차별화된 서비스는 국내 시
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양한 시간 지정옵션이 가능한 배송일 지정서
비스와 소화물 익스프레스 서비스(Courier Express Parcel), 빠른 고중량 화물 서비
스(Fast Freight Service), 고객사의 물류 서비스를 전담 관리하는 Storapart &
Distribution 서비스, 그리고 바이오 관련 샘플을 전문적으로 운송하는 클리니컬 익
스프레스 서비스의 4가지 분야에 집중해 대한민국 기업의 글로벌화에 기여할 것이
다”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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