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6-21 10:10
해양부, 여객선 운항정보 자동안내시스템 운영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7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24일간을 “하계 피서철 특별수송 기간”으로 설정하고 해양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이용 여행객에 대한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에는 국내경기 회복추세 및 해상관광에 대한 관
심증대로 피서객이 전년대비 약 22% 증가된 145만명이 예상됨에 따라 여객
폭주항로에 대해 평시보다 7척의 선박증선을 포함한 총 3천3백12회의 증회
운항등을 통해 늘어나는 수송수요에 원활히 대처할 예정이다.
아울러 98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승선권의 전산발매 및 예약·예
매제의 활성화로 이용객의 편의 제고 뿐만아니라 중간기항지에 경찰관, 운
항관리자를 증원 배치하여 피서객의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
다. 또 전국 주요 여객터미널 소재지의 당일 선박운항 통제여부, 여객선 운
항시각 및 운임등 여객선 이용과 관련한 전반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여객
선운항정보 자동안내시스템(ARS)을 10개지역으로 구분, 설치·운영하고 있
다.
한편 해운조합에선 해상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한 “사이버
바다축제: 그섬에 가고싶다” 홈페이지를 개설, 지난 6월 15일부터 서비스
중에 있으며 해상관광에 관한 정보제공을 위해 “섬으로 가자”라는 홈페이
지도 운영하고 있다. 또 철도이용 해상관광객에 대한 사전편의제공 차원에
서 7월 11일부터 서울역에 “바다관광안내소”를 설치하여 여객선 이용안내
를 강화했다.
*인터넷 주소
-사이버바다축제: http://island.haewoon.co.kr
-여객선 운항현황 및 도서절경 소개: http://www.haewoo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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