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06 17:53

중고 벌크선 가격 미미하나 오름세 타

SNP Market
Bulker
최근 시장에서 중고 벌커선 가격이 미미하지만 분명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주간 Capesize 선박의 spot 운임 상승과 노후 벌커선의 중고 가격과 해체 가격의 격차가 줄어든 것이 중고선 가격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점차 안정세를 찾아 가고 있는 것으로 내다 보고 있습니다. 지난주는 시장의 회복세속에 여러 건의 성약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169K dwt 'LOWLANDS PROSPERITY' (2001년 Hyundai Samho) 호가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약 US$ 29 백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 본 선박은 올 8월에 ss/dd 를 모두 패스했다고 합니다. 지난주 매각 소식을 전한 168K dwt 'OCEAN CREST' (1998년 Samsung H.I.) 호가 Swiss Marine 사에게 US$ 2천만 달러에 거래 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상승된 선가에 매각 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보고가 늦었지만, 이미 올 6월에 선주에게 인도되어 시장에서 TRADING하고 있는 149K dwt 'GLORY APOLLO' 호는 Sea star Management사에 US$ 14-15 백만 달러에 매각됐다. 75K dwt 'CYCLADES' (2000년 Sonoyas) 호가 그리스 Evripos Shipping 사에 약
US$ 20.6 백만 달러에 매각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73K dwt 'TORO' (1995년 Samsung H.I.) 호가 인도네시안 바이어게게 약 US$ 15 백만 달러에 못 미치는 가격에 커미트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
정확한 매각 소식은 추후 다시 보고 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53K dwt Woodchip carrier 'PEARL VENUS' (1991년 Mitsubishi H.I.) 호가 알려지지 않은 바이어에게 약 US$ 11 백만 달러에 매각되었다.
Tanker
중고선 탱커시장은 용선시장의 악재가 반영된 불안함 속에 저조한 움직임을 보인 한 주였다.
298K dwt VLCC 'SAGA CHELSEA'(1995년 Daewoo H.I.) 호가 Andros Maritime 사에게 약 US$ 25 백만 달러에 매각 되었다. 이번 거래에서 보여 주듯이 탱커 선박 또한 낮은 중고선가와 높은 해체 선가의 격차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해체 선박의 비중이 늘어 나기를 바라고 있으나, 현재 탱커 시장의 불균형 해소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바, 당분간은 시장의 안정성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Dry Chartering
시황전반
지지난주 빠른 시황 상승에 대한 반작용으로 조정세를 보이던 케이프 시황은 주 중반 이후 다시 대서양 수역을 중심으로 중국향 철광석 물동량이 급증하면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케이프 시황이 급등세를 보이며 동선형 평균 용선료가 금년 들어 처음 $20,000/day선을 넘어섰고 대서양 수역에서 태평양수역으로 넘어오는 용선료 또한 $40,000/day이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나막스 및 수프라막스 시장은 주 초반 하락세로 전환된 후 미미한 하락세를 이어가며 약 보합세를 유지하였습니다. BDI 전주대비 약 13% 증가한 1740pt, BCI 약 27% 상승한 2975pt로 마감하였고 케이프 TC Average는 약 43%의 큰 상승으로 daily 약 $24,000로 마감하였다.
케이프사이즈
지지난주 수요일 최고치 갱신 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던 지수 및 Rate가 긴 휴일 이후 다시 상승 반전 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Trans-Atlantic 항로 Rate가 상당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지지난주 금요일 $16,716/day 이던 TC Average가 $21,901/day를 기록하였습니다. 많은 양의 Fresh Cargo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선주들은 최근 보여진 마켓 회복이 지속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W.Australia/China간 철광석 운임은 용선주들이 $10.9/ton 수준까지 지불하며 선주들은 $11/ton을 웃돌 것이라 기대하는 모습이고, Tubarao/Qingdao구간은 운임 약 $27/ton에 성약되면서 동 항로 용선료가 $43,000/day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Atlantic시장에 Tonnage들이 Tight하게 공급되면서 선주들의 Aming Trans-Atlantic 용선료는 $25,000/day수준에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파나막스
지난주 허리케인 Irene의 진로가 EC USA를 향하며 타 선종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파나막스 시장에는 성약 활동이 지연되는 등 악영향을 미쳤다. Atlantic 시장 Fresh Cargo의 부족으로 선주들은 관망세를 유지하며 일부 Spot성약만을 하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동수역 상당수의 Tonnage가 Ballast항해를 지속하였고, 반면 US Gulf 곡물 시즌의 시작으로 시장은 일시적으로 활기를 띄며 Atlantic 선복들과 동 수역을 향해 항해중이던 선복들의 몇몇 건의 성약이 이루어 지며 시장 상승을 기대했으나 이렇다 할만한 증가는 보이지 않았다. 최근 페이퍼 시장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Atlantic 시장은 당분간 약세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석탄 물동량 증가와 4분기 페이퍼 시장의 상승으로 선복들이 Tight하게 운용되며 Pacific시장은 단기 용선료의 상승을 이루며 Firm한 Rate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가오는 한국 및 중국의 공휴일에 앞서 이번 한 주는 선주 용선주 모두 강한 성약움직임을 보이며 Rate상승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프라막스/핸디막스/핸디사이즈
Far East 수프라막스 선형 운임이 지지난주 말 시작된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갔고 시장에는 Spot수요의 강세로 인한 상승 모멘텀이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Continent발 및 US Gulf/EC S America향 항로에서 대형선 위주의 Rate상승이 이루어 졌고, 핸디사이즈선형은 여전히 공급량이 수요랑을 초과하며 Rate 하방 압력을 받았다. 지난주 인도의 축제분위기와 라마단의 종료로 소규모의 Activity가 시장에 유입되면서 인도 Haldia항의 Loading Inquiry가 증가하였지만 선주들의 이목을 끌지는 못했으며 운임은 여전히 $14~$15/ton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반면 EC S America-Black Sea 핸디막스 시장에 Sugar Cargo가 유입 되었다 철회 되었다를 반복하면서 그 사이 몇몇 성약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로 인한 혼란으로 선주들은 결국 확실한 Cargo를 선호하며 그러한 Cargo에 있어 용선주들은 Advantage를 얻는 모습을 보였다. US Gulf petcoke cargo가 여전히 유입되고 있지만 동 수역 Order는 다소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고, Coal Cargo 공급량은 미미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Continent향 수프라막스 용선료가 $25,500/day 수준에 형성되었으나 시장에 공급된 선복의 과잉현상으로 인해 용선주들은 이번 주 후반까지는 관망세를 유지하며 현재 용선료로의 성약 움직임은 쉽게 보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ed향 용선주의 Aming 수준은 약 $25,000수준이나 9월에 접어들며 살아난 상승 모멘텀으로 이번 주 약 $27,000/day까지는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Market Issue
용선료 미지급으로 문제가 되었던 COSCO사가 유럽 일부 선주들과 계약 조건을 변경하며 용선료 지급을 재개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인디아 정부가 빠르게 증가하는 국내 수요를 맞추기 우해 철광석 수출세를 올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몬순시즌 이후에도 기대하던 만큼의 물동량 증가는 보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철광석 대체 공급지인 브라질과 호주의 대 중국 철광석 수출물량이 증가하며 케이프 시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 인디아 철광석 운송의 주력선대인 수프라막스 선형 시황 하락 압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BHP Billition사가 Coking Coal 수출 계약을 분기별 계약에서 월별 계약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철광석 가격 협상 Term을 짧아지고 있으며 이 영향이 철광석 시장에 역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농업 전문지 ‘Profarmer’는 올해 미국의 옥수수 수확량이 이상기온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지난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인 에이커당 147.9부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전세계 제조업 지수가 2009년 이후 가장 부진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Tanker Chartering
VLCC
AG VLCC 마켓은 또다시 조용한 한 주를 보내며 여전히 선주들은 OPERATION COST에도 못미치는 EARNING을 보이는 최근 VLCC중고선 가격의 하락은 물론 현재의 마켓 상황으로 볼 때 지금의 상황은 단기에 끝나긴 힘들 것으로 보이며 향후 5년간 마켓의 회복은 힘들어 보인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에 상대적으로 괜찮은 양의 수요가 나왔지만 역시나 넘치는 가용 선복량으로 인해 운임의 상승은 힘들었다. 마켓 분석가들은 지난 달 각 보고서를 통해 중동 각 국들의 원유 생산량 을 볼 때 8월 카고는 120개 중반 수준에서 130개 정도는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었는데 반해 실제 마켓에는 110개 수준의 카고만 나온 것으로 보고 되었다. 이는 fundamental 시장의 급락으로 인해 내수 수요가 예상되어 마켓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아이린에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음으로써 이로 인한 반사이익을 거의 거두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인도쪽에서는 늘어나면서 수출카고를 줄였기 때문으로 파악이 되며, 마찬가지의 이유로 9월에도 110개 정도의 화물만 나올 것으로 현재 9월 카고는 64개가 FIX되었으며 양 50개 정도가 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만 가용선복량이 매우 튼튼하여 이번 화주들이 STEM이 다음주에 FIRM해지기를 기다리면서 FIXTURE가 하나도 나오지 않는 한 주를 보냈다.
Suezmax
첫 3일간 여러 FIXTURE가 성약되면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지만 RATE는 지지난 주와 같거나 약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VLCC 마켓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SUEZ 쪽 VOLUME에 도움을 주었지만 RATE의 상승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아직 가용선복이 너무 많아 RATE가 상승하려면 앞으로도 많은 성약이 받혀줘야 할 것으로 사 료 됩 니 다 . BLACK SEA 와 MED 마 켓 은 양 쪽 모 두 바 쁜 한 주 를 보 냈 습 니 다 . 가 용 선 복 량 이 아 직 많 지 만 많 은 수 의 카 고 가 나 오 면 서 RATE는 비 슷 한 수 준 을 보 였 다 . 선 주 들 은 마 켓 이 상 승 할 것 이 라 는 기 대 감 으 로 SHORT TERM 카고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도 BLACK SEA 마켓에 ENQUIRY가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어 마켓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Aframax
AFRAMAX 시장은 전체적으로 특별한 일 없이 조용한 한 주를 보냈습니다. NORTH SEA와 BALTIC 마켓은 지지난 주와 같은 모습을 보였으며 UK쪽에서는 가용선복이 쌓여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중해와 BLACK SEA마켓 역시 수요의 부족으로 바닥권을 찍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CARIBBEAN 시장에서는 허리케인 아이린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RATE의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였지만 북풍과 TROPICAL STROM의 영향이 몇몇 항구들에 DRAFT제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여 이것이 RATE상승에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는 보고가 있다.[자료제공:카스마리타임]<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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