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9 11:14
CMA CGM, 자메이카 킹스턴 컨부두 운영
환적허브로 활용
프랑스 선사인 CMA CGM은 자메이카 킹스턴 자메이카 킹스턴컨테이너터미널(KCT)의 남측 부두에 해당하는 고든 케이 터미널(Gordon Cay Terminal)의 35년 운영권 계약을 자메이카 정부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CMA CGM은 카리브해의 환적허브로 킹스턴항을 활용하는 한편 인프라 개선과 장비 도입을 위해 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는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 완료시기에 맞춰 2014년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킹스턴항은 컨테이너 전용부두인 KCT와 일반부두인 킹스턴워브즈터미널(KWT)로 구성돼 있다. KCT는 남측부두 서측부두 북측부두 등 3개 터미널을 갖고 있다. 2002년 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APM 터미널사에서 운영했으며 이 기간 동안 머스크라인은 KCT를 환적허브로 활용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추진되고 있는 KCT의 민영화 작업과 이번 CMA CGM과의 계약은 무관하다고 자메이카 항만공사(PAJ)는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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