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29 10:02
알파라이너, 컨선 시황 침체에 계선 급증 우려
컨선 용선료 지난 3개월간 평균 11%↓
프랑스 해운 컨설턴트는 알파라이너가 컨테이너선의 용선료가 최근 몇 주 새 급락하는 양상을 보여 유휴 선박 및 계선 선박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 세계 해운시장은 올 초부터 지속된 과잉선복으로 인해 향후 하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용선계약 건수와 용선 기간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용선료는 평균적으로 11% 하락했다. 특히 파나막스급 선박의 경우 일일 4천달러 이상 떨어지며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라이너는 향후 시황침체가 지속될 경우 계선 선대가 급증해 현재 12만TEU 규모에서 연말에는 40만TEU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황태영 기자 tyhwang@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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