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02-09 17:53
GM서 1천만달러 규모 FA시스템 수주
대우중공업은 국내 국내 공작기계업체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
커인 미국의 GM사로부터 1천만달러 규모의 공작기계 및 공장자동화 시스템
을 수주했다고 지난달 25일 발표했다.
대우는 GM의 계열사인 GM 델파이사에 캠샤프트, 기어사프트 등 차량부품 가
공용으로 사용되는 공작기계 11대를 3백70만달러에, GM 멕시코사와는 차체
제작용 자동화시스템 3개라인을 6백만달러에 각각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GM 델파이사에 공급할 CNC(컴퓨터 수치제어) 선반은 2개의 가공장치를 장착
해 기존 공작기계 두 몫의 일을 수행하며 가공품을 자동으로 이송해주는 갠
트리로더가 장착되어 작업생산서을 30%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멕시코 공장의 생산라인은 대우중공업 미국 현지법인이 자체설계한 최신
공장 자동화시스템이다. 수직형 CNC 선박 3대와 대형 머시닝센터 1대, 그
리고 가공 부품을 다음 공정으로 자동운반해 주는 라인설비 등으로 1개라인
이 구성된다. 대우는 지난해 2억달러 상당의 공작기계를 수출하였으며 올해
25% 증가한 2억5천만달러를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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