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24 08:05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주관하는 제27회 국제무역사 시험이 다음달 11일 시행된다. 이 시험은 지난 1993년부터 무역인력양성을 위해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에서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총 4만4169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1만3210명이 합격해 자격증을 받았다.
23일 무협에 따르면 국제무역사 시험은 응시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 토요일인 다음달 11일 전국 8개 주요 도시에서 치러진다. 평균 60점 이상(교시별 득점이 40% 미만이면 불합격)이면 국제무역사 자격증이 발급된다.
시험과목은 무역규범, 무역결제, 무역계약, 무역영어 등 4개 과목 각 50문항씩 총 200문항이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되며 6월과 11월 연간 2회 시행된다. 원서접수 및 응시신청은 오는 26일까지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www.tradecampus.com)를 통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의 경우 수출전문요원 채용 시 국제무역사 자격소지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해운업체 등 무역 관련 기업도 국제무역사를 승진이나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있다.
무협 관계자는 "국내 무역업체 및 종합상사 등도 자격증 취득자에 대해 우선 선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어 무역업계 진출에 유리하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