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22 07:04
옥수수, 밀, 콩 등 곡물을 해외에서 직접 구매, 국내로 들여오는 국가곡물조달시스템 구축사업에 따라 오는 29일 미국 시카고에 민ㆍ관 합작 곡물회사가 설립된다고 aT(농수산물유통공사)가 22일 밝혔다.
aT와 민간 3사(삼성물산, 한진, STX)는 이에 앞서 25일 오후 양재동 aT센터에서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을 갖는다.
25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되는 미국 현지 곡물회사는 이상기후와 농산물 수급불균형에 대비해 식량안보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aT는 종합관리, 삼성물산은 마케팅, STX는 해운, 한진은 내륙수송 등의 업무를 맡는다.
이 회사는 올해 콩과 옥수수 각 5만t씩 도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2015년까지 주요곡물 수입량 1천400만t의 30%인 400만t을 조달할 계획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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