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9 16:53
유조선 저장시설, 5월 이후 60% 감소
2008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 수준 기록
런전브로커 깁슨에 따르면 10월말 기준 16개 유조선만이 저장시설로 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16척 중 이란이 사용하는 시설이 11척이며 유로나브스사의 ULCC선이 지난 18개월 전부터 원유저장시설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4척만이 실제로 시장에 투입가능한 선박이다. 이 수치는 깁슨사가 2008년말부터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로 최저 수준이다. 반면, 지난 5월에 유류저장시설로 사용된 VLCC선이 47척이었으며 2009년 4월에는 56척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현재 이란에 저장 중인 원유는 11척의 VLCC선에 총 236만배럴 규모이며 이란 원유회사들은 재제조치 이후로 저장량을 지속적으로 축소하고 있다.
반면 유로나브스사가 저장 중인 ULCC선은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42만t의 원유를 저장하고 있다. 나머지 VLCC선 2척과 수에즈막스 1척은 총 73만2천t의 원유를 아시아 태평양 해역에서 저장 중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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