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인수)에서 조합원사 보험담당자, 관련업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개설한 Marine Insurance Academy(MIA)가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해운업계 관련 종사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해상보험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상호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 MIA는 9월 29일~30일 부산을 시작으로 인천 10월 5일, 여수 7일, 울산 12일, 그리고 서울 14일을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완료되었으며, 약 200여명의 조합원사 대표 및 보험담당자, 관련단체와 관공서 등 MIA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요 교육은 선박보험 사고사례 및 실무, 용선계약의 종류 및 법률관계 해설, 선박사고예방 안전대책 및 P&I 보험이론 및 실무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해상보험 전문가인 새한손해사정 노전구 대표이사, 한국해양대학교 정영석 교수, 부산해양안전심판원 정대율 심판관 등의 외부 전문가와 조합 사업본부장 등 내부 전문가 강의로 진행되었다.
이번 MIA는 보험담당자들이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 위주로 진행되었으며 보험사고 발생시 논쟁의 소지가 될 수 있는 사항들을 방지하기 위한 핵심내용과 선박사고예방 안전대책 등을 강조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해운조합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해상보험과 해운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자에 한하여 1박2일의 심화과정을 개설하는 등 MIA를 지속적으로 정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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