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02 18:53
CCL라인·남성해운 한중일 선복교환
한중 중일 직항노선 각각 확보
중국 선사인 중퉁국제해운(CCL)은 한국선사인 남성해운과 한중일 노선에서 선복교환을 약정했다.
8월부터 발효되는 선복교환 협정을 통해 CCL은 중국 상하이·칭다오에서 일본 주요 항을 연결하는 서비스의 선복을, 남성해운은 부산-상하이간 수출입 항로 선복을 각각 제공하게 된다. 선복교환으로 CCL은 한중 직항노선을, 남성해운은 중일 직항노선을 확보하게 됐다.
CCL의 한국대리점인 중통해운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을 거쳐 부산과 상하이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나 이달부터는 두 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직항노선을 화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더 신속하고 만족스런 서비스로 화주들의 요구에 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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