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26 11:19

"현대미포, 탱커시황회복 최대수혜자"

KTB투자증권, 목표주가 올려
KTB투자증권은 하반기 탱커 시황 회복이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미포조선이 국내 조선업체 중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수리 조선소에서 신조 조선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탱커로 건조 선종을 특화한 뒤 중형탱커 시장에서 28%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봉진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최근 벌커 발주가 급증하면서 상반기까지 벌커 수주 비중이 80%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하반기 중형 탱커 중심의 발주가 회복될 경우 주 호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유 역외수입량 증가와 탱커시황 주기상 중형 화학제품운반선 중심으로 탱커 시황이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내년 정유 역외수입량은 2008년 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유 순수출지역이었던 중동도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정유 역외수입지역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5년마다 호황이 찾아오는 시황주기를 고려할 때 내년에 탱커시장은 호황기에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벌커 중고선가의 상승세는 둔화된 반면 탱커 중고선가는 6월 전년대비 10.9% 상승했으며 6월 운임도 97.7% 상승했다"고 근거를 들었다.

이 연구원은 "선형별로 VLCC(초대형유조선)와 같은 대형 선박보다도 정유운반선(PC선)의 운임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편"이라며 중형 탱커중심의 현대미포조선가 이득을 챙길 것으로 관측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신규 수주액이 "6월까지 21억4천만달러에 이르렀다"며 "올 한해동안 34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향후에도 연간 33억~34억달러 가량의 신규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여 연간 매출액은 3조4천억~3조6천억원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은 2012년 11%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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