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30 16:40
[ 항공용 방진파렛트, 우량 MH기기로 선정 ]
일본 Material Handling 협회서 표창
일본통운이 일통종합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항공용 방진파렛트는 지난 10월2
일, 일본 Material Handling 협회로부터 Material Handling기술에 공헌한
기기나 시스템에 대해서 수여하는 「우량 MH기기·시스템」에 선정되어 표
창을 받았다. 이 행사는 올해 32회째를 맞고 있다.
일본통운은 이 방진파렛트를 1998년 10월4일부터 도입, 현재, 50기를 보유
하여 일본국내항공화물의 정밀기기수송분야에서 활용하고 있다.
방진파렛트의 구조는 수송중의 진동으로부터 화물을 보호하기 위해 화대에
발포폴리에틸렌등을 사용한 파렛트로 정밀기기등을 고정하여 그대로 항공컨
테이너에 넣어 수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방진파렛트를 사용함으로써 Air
suspension탑재차량과 동등한 수준으로 정밀기기의 항공일괄수송이 가능하
다.
또 일본통운은 단계적으로 이 방진컨테이너를 증설하여 정밀기기수송이라
는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본 항공화물의 약1/3이상을 최급하고 있는 항공포워더인 일본통운은 항공
화물수송에 있어서는 항공기 착륙이나 화물탑재시, 공항내 화물인도시 등
수송중에 발생하는 진동이 많고, 그중에서도 정밀기기, 미술품등의 수송은
화물사고와도 연결될 수 있어 고객의 의견 등을 수렴, 일통종합연구소, 소
화비행기공업과 공동으로 컨테이너내부의 진동을 완화시켜 화물을 고정하는
파렛트를 개발해왔던 것이다.
이 파렛트는 불상 등 미술품수송에서 사용되고 있던 장치를 참고로 개발,
현금자동지급기 등 정밀기기의 수송에 대응할 수 있도록 화대아래에 발포폴
리에틸렌등을 사용하였고 업계 최초로 화물인수에서 배달까지 에어서스펜션
차와 동등한 수준의 항공일괄수송이 가능케 된 것이다.
또한 종래는 화물보호를 위해서 나무틀 등으로 완전히 포장하여 왔던 것이
간이포장으로 수송가능하게 된다는 면에서 환경에 좋고 제조업체측에서는
포장비용이나 시간을 대폭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통운은 이 파렛트를 창착한 정밀기기전용 컨테이너를 현재 약 50대 도
입하였으며 사용상황을 보면서 올해까지 150대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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