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의 녹색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선급은 20일 열린 전라남도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의 인증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전남도청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한국선급의 오공균 회장이 협약식을 체결했다.
전라남도의 ‘5GW 풍력산업 프로젝트’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세계적인 풍력설비 산업클러스터를 전라남도 해안도서지역에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향후 20년간 민간자본 총 15조 5천억원이 투입되는 호남권의 중점 추진사업이다.
금번 투자협약식에는 풍력터빈 인증 주관기관인 한국선급을 비롯하여 국내기업 11개사 (현대중공업 발전/설비, STX 메탈, 평산, 탑월드, 세아S.A, KTE, 한진에스엠, 현대건설, K-파워) 및 해외기업 2개사(Siemens, Korwind)가 참여하였다.
한국선급의 오공균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은 한국선급이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녹색기술이 인정받게 되는 쾌거이며 이를 통해 한국선급을 세계적인 풍력인증기관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히며 또한 “최근 침체와 불황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조선 및 기자재 산업계’의 업종 다각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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