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20 17:11
[ 일본로지스틱스시스템협회, 「97년도 일본물류기기 생.. ]
「97년도 일본물류기기 생산출하현황」보고
일본로지스틱스시스템협회(JILS)가 최근 입체자동창고, 수직반송기, 컨베이
어 등 물류센터·창고등에서 사용되는 물류기기의 「97년도 생산출하」현황
을 정리했는데 동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지난 한해동안 생산출하량은 액
수로 5년만에 3천억엔대를 회복해 8%에 가까운 증가를 보였는데 이것은 사
용자 기업의 물류합리화, 효율화에 대한 높은 의욕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단 97년도의 생산출하량에는 96년도 수주분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경기동향과 반드시 연동하지 않는 면도 있다.
조사결과에 의하면 97년도의 생산출하량은 액수로 3천백82억2천3백만엔으로
전년도 총매상액 2천9백51억6백만엔에 비해 7.8%증가됐다.
전년도 대비 기준으로 신장한 기종은 자동창고가 9백48억엔으로 10%증가,
수직반송기가 1백30억2천만엔으로 22.3%증가했다.
컨베이어는 파렛트용 반송컨테이너가 2백억3천만엔, 6.8%증가, 케이스용 반
송컨테이너가 5백48억6천8백만엔, 20%증가, 행거식 컨테이너도 15억3천6백
만엔으로 57%증가로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분류·피킹기기도 37.8%증가했다.
이처럼 자동창고, 수직반송기, 컨테이너계등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대사용자
의 설비투자수요도 신장률을 회복하고 있다.
그러나 제품단가의 저가경향은 여전히 지속될 모양.
이것은 94년도와 비교해 건수가 약 76%증가한 것에 비해 매상은 10.6%밖에
증가하지 않은 것에 기인한다.
한편, 해외수출은 금액으로 1백55억9천6백만엔을 기록해 전년대비 28%증가
됐다.
빌딩식 자동창고 파렛트는 27억3천만엔으로 7.5배의 대폭적인 신장을 보였
으며 자동창고 전체로는 66억6천2백만엔으로 42%증가했다.
이것은 최근 수년간 계속되온 생산거점의 해외전환에 대응하는 형태로 현지
에서 정비된 물류시설에 자동창고, 컨테이너, 분류기등의 보관·하역기기가
도입되고 있는 것으로 물류기기 시스템제조업체들의 적극적인 해외세일즈
와 해외전개가 효과를 보았다.
국내출하를 포함해 향후 전망은 최근, 자동창고를 시작으로 대차, 분류기,
컨테이너등이 신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물류합리화를 추구하는 기업의 설비
투자수요는 비교적 순조롭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해외에 대한 매출도 국내와 같은 기종이 신장세를 보이고 있어 생산거
점의 해외전환화에 대응한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97년도이후 일본경제는 불황으로 치닫고 있지만 기업은 생존책으로 물류합
리화, 효율화를 더욱 가속화시켜, 힘과 인력을 줄이려는 경향은 더욱 강화
될 전망. 따라서 고도정보시스템과 연결된 사용자의 요구에 밀접하게 관련
하는 기기개발이 향후 업계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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