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10-19 00:00

[ 한일항로, MOL·K-Line 자동차 운송서비스 계획 ]

일본 3대선사 모두 전용선 직기항 실시

컨테이너 정기선 시황에는 별다른 변화가 관측되지 않고 있다.
외신에 의하면 일본 선사 MOL과 K-Line이 태국과 호주·뉴질랜드간에 2천~3
천대적 자동차전용선을 월간 1~2회 배선해 완성차 운송을 위한 직항 서비스
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양사가 이번에 자동차전용 운송서비스를 새로 개설한 배경으로는 일본계 자
동차 생산업체들이 동남아 현지에서 공장설비를 갖추고 자동차를 제작해 호
주 및 뉴질랜드를 비롯한 오세아니아 국가에 수출하고 있어 이에 따른 운송
수요를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그동안 NYK가 동항로에서 자동차전용선을 이용한 운송 서비스를 실
시하고 있던 데 이어 MOL, K-Line 양사가 이 서비스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일본 3대 선사가 모두 동항로에서 완성 자동차 전용운반을 위한 직기항 서
비스를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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