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16 17:35

미국 2월 무역적자 397억달러로 확대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0.2% 증가
지난 2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예상 밖에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지난 2월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전달에 비해 7.4% 늘어난 397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12월 이후 최대 수준이며 당초 시장 전망치(385억달러)를 소폭 웃돈 것이다.

하위별로 보면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2% 증가한 1432억달러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1829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이후 최대 수준이다. 그러나 미국은 지난 2월 한국, 싱가폴, 대만 등의 국가에서 22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대중 무역적자는 165억달러로 축소됐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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