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0-18 17:42
[ TSK·조일철강, 접점끝에 승부 못가려 ]
운동장 사정과 연휴로 때아닌 가을휴가를 가졌던 코스모 야구 리그가 지난
15, 16 양일간 오류동 우신고교 야구장에서 경기를 재개, 막판 열전에 돌입
했다. 가랑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열린 제일합섬/현대목재戰은 5:2로 두
지던 제일이 4회말 몰아치기 안타를 터뜨려 9:5로 역전승, 제일은 2部리그
(주)농심, 예지호크스에 이어 3승 1무 4패의 전적으로 3위에 올랐다.
한편 2連戰을 감행한 국제건설은 모두 패해 3패를 마크, 1부리그 최하위로
밀려났고 좌완 에이스 신선규와 우완 정통파 강석우가 맞붙은 T·S·K-조일
철강전은 시종일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접점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국제건설 對 네들로이드
후반기들어 부적 집중력이 높아진 네들로이드 타선이 그 빛을 발했다.
네들로이드는 1회말 선두 1번 김창호가 4球를 고르고 2번 조성목의 우월 안
타로 홈인, 선취점을 얻고 4번 정석회, 5번 박병하의 연속안타로 추가점을
기록했다.
이어 5회에는 선두 5번 박병하의 중전안타를 필드로 6번 김석규, 7번 김두
기의 안타가 연속되어 3득점, 승리를 굳혔다. 뒤지던 국제는 3회말 8번 강
동균이 죄전안타로 나가 1번 장욱순의 좌전안타로 생환, 1점을 만회한 후 5
회초 2死후 7번 김찬, 8번 강동균, 9번 황보영이 3연속 포볼을 고르고 1번
정욱순의 좌전적시타로 무두 홈인, 3점을 보태며 점수차를 좁혔으나 더이상
의 득점에는 실패, 분패했다.
T·S·K 對 조일철강
선취점을 올린 팀은 조일철강. 조일은 2회말 선두 5번 강석우, 7번 양태성
의 우중월 2루타 2개로 1점을 뽑았다. 패색이 짙던 T·S·K는 7회초 선두 1
번 박천유가 우전안타로 진루하고 5번 신선규가 강석우 투수의 3구를 강타,
좌중간을 가르는 통쾌한 3루타를 날려 1-1, 타이를 만들었다.
이날 양팀은 안타 4개씩을 뽑고 T·S·K 신선규투수는 15개의 삼진을, 조일
철강 강석우투수는 13개의 삼진을 빼앗는 역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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