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08 10:55
부산세관, 크루즈 통관전담팀 운영
선상 일괄신고 등
부산경남본부세관은 부산항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해 크루즈 통관 전담팀을 편성,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또 선상 일괄신고, 24시간 상시 휴대품 통관서비스 제공 등 크루즈 여행자 편의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을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부산세관은 세계 2위 크루즈선사인 미국 로열캐리비안 인터내셔널(RCI) ‘레전드 오브 더 시즈’(Legend of the Seas)호가 이날부터 부산항을 모항으로 운항을 시작함에 따라 최근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BPA) 및 크루즈 선사 등 12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세관 측은 이 자리에서 부산항의 크루즈 관광 산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입출국때 유의사항 등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과 편안하고 안전한 크루즈 관광 문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세관은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국제크루즈 노선이 중국 등으로 다양화됨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수화물 전용 검색장비 도입 및 김해세관과의 공조를 통한 마약 탐지견 활용 등 국민건강·사회안전 위해물품 반입을 철저히 차단하기로 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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