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26 10:46
부산항만공사(BPA) 추연길 운영본부장이 3월29일 부산 BPA 사옥에서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임식을 갖고 임기를 마무리한다.
추 본부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여러 가지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부산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BPA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중국 항만들의 급성장 가운데에도 부산항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지난 1976년 울산지방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부산지방해운항만청과 부산광역시청에서 해운 항만 관련 업무를 두루 거친 추 본부장은 지난 2004년 BPA 설립과 동시에 경영지원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국제물류사업단장을 거쳐 2007년 운영본부장으로 취임한 추 본부장은 재임기간동안 북항재개발사업을 위한 항운노조원 보상과 신항 배후물류단지 조성 등에 앞장서 왔으며 특유의 리더쉽으로 내부직원들의 존경을 받아왔다.
한편 추 본부장은 이달부터 부경대학교에서 항만 물류 관련 강의를 하며 물류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 본부장의 뒤를 이을 신임 본부장의 취임식은 오는 30일 열릴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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