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이채익 사장은 2월19일 울산대학교에서 ‘변혁적 리더십이 조직효과성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채익 사장은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효과성과의 긍정적인 연관성을 제시한 풍부한 연구결과에도 불구하고, 변혁적 리더십이 어떠한 경로를 거쳐 조직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실증연구는 아직도 많이 부족해 본 과제를 연구하게 됐으며, 연구과정에서 변혁적 리더십, 심리적 자본, 조직구성원의 태도와 조직효과성과의 영향관계에 대해 종합적이고 실증적인 분석을 했으며, 특히 변혁적 리더십과 조직효과성과의 관계에서 심리적 자본과 조직구성원 태도간의 매개효과를 검증했다.
논문을 통해 “조직구성원의 잠재적 역량과 강점이 조직의 경쟁력을 좌우하며, 최고관리자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직구성원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채익 사장은 “지금까지 30여 년간 기업체 근무, 민주화 운동과 정당 활동, 지방의원, 기초단체장, 공기업 CEO 등을 수행해오면서 리더십의 중요성을 끊임없이 느껴왔고, 조직구성원들의 생각과 분위기가 그 국가나 자치단체, 각 조직들을 혁신시킨다는 확신과 신념으로 살아왔으며, 이번 논문도 지금까지 본인의 신념과 철학을 학문적 탐구를 통해 표출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헌신하는 자세로 울산 발전을 위해 겸손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며 향후 계속해서 글로벌 시대의 CEO로서 부족한 학문적 연구에 정진하고 실제 생활을 통해 더욱 알차고 깊이 있게 연구 할 것”이라고 학위 취득 소감을 밝혔다.
이채익 사장은 1998년부터 8년간 민선 울산남구청장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현재까지 울산대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으며, 2008년 12월 국가 공기업인 울산항만공사 사장으로 임명돼 울산항과 항만업계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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