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8-23 17:10
한국선원 현안·국제선박도입현황등 주제 토의
선주협회와 일본선주협회는 9월 10, 11일 양일간 부산 하얏트호텔에서 제 4
회 韓日 선원문제 공동연구회를 개최하고 한국의 선원현황, 일본지배선대와
선원, 외국인선원의 교육과 근로조건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
한일 선주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9월 10일 공동연구회에
서 선주협회 張斗讚 해무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 93년이후 오늘로서
4번째 한일선원문제 공동연구회는 그동안 시의적절한 선원문제를 주제로
정해 적극적이며 격의없는 논의를 통해 양국의 이해와 협력관계를 더욱 돈
독히 해왔다”고 말하고 “이번 공동연구회는 동남아지역의 경제난이후 처
음 갖는 것으로 이전의 연구회와는 사뭇 다른 논의가 기대된다”며 이 자리
가 양국의 해운발전을 위해 유익하고 생산적인 계기가 되기를 희망했다.
이어 열린 제1주제 연구발표회에서 우리측은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선원수
급대책과 국제협약 수용현황, 한국국제선박등록제도 도입현황 등 한국의 선
원현황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으며 제2주제에선 일본측의 일본지배
선대와 선원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있었다.
또 제3주제 토론회에선 우리측과 일본측이 국제선박의 외국인선원 단체협약
과 외국인선원 교육 및 자격증명 인정 등 외국인선원 교육 및 근로조건에
대한 연구발표와 토의를 가졌다. 한일선원문제 공동연구회 참가자들은 9월
11일 한국해양대학교와 한국해양연수원을 예방, 현황청취와 함께 교육시설
들을 들러봤다.
이번 한일선원문제 공동연구회는 우리측에서 장두찬 해무위원장을 대표로 1
3명이 일본선주협회에서는 아키라 다니가와 노무위원장 등 7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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