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물류대학(STC)의 에릭 히트브링크 이사장이 네덜란드 내 가장 영예로운 항만인으로 선정됐다.
STC그룹은 히트브링크 이사장이 매년 로테르담 항만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더 포트 프레스 클럽 쿄토>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클럽 쿄토 시상위원회는 “히트브링크 이사장이 20년 동안 국제적인 해양산업 분야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아울러 로테르담항의 발전을 위해 유럽운송대학에 4억유로를 투자한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내년 1월11일 열릴 예정이다.
히트브링크 이사장이 투자한 로테르담의 유럽운송대학은 현재 35개의 항만·물류혁신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STC그룹이 외국 대학 최초로 우리나라에 설립한 한국캠퍼스(STC코리아)가 2010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내국인 20명, 외국인 20명 등 총 40명이며, 지원마감은 1월30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영어수강능력을 갖춘 물류관련 전공자여야 한다.
지난해 3월 첫 개설된 대학원 과정은 올해 10월 말 제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공무원, 선주협회, 항만공사, 싱가포르 및 브라질 등 외국계 선박검사회사로 취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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