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18 14:54

세코중공업, 1억불대 벌크선 수주 쾌거

3만4천톤급 벌크선 4척 수주
충남 장항에 소재한 중형조선소 세코중공업(대표 허민) 이 유수한 독일 선주 社와 1억불 대의 선박건조계약을 체결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동 사 관계자는 12월17일(목), 독일에 소재한 선주 사무실에서 세코중공업 허민 대표와 선주 社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만4천톤 급 벌크선 4척에 대한 선박건조계약을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사상 초유의 극심한 불황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 중형 조선업계에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불어 넣어주는 의미 있는 성과임은 물론, 세코중공업이 현재 건조 중인 선박과 동형선의 수주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주권과의 돈독한 신뢰 관계 하에 우수한 건조능력을 인정 받아 수주를 이루어내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한편 세계적인 금융대란 이후 중단되었던 독일 선주들의 국내 조선소에 대한 선박발주가 동 계약으로 인해 1년6개월여 만에 재개 되었다는 점도 눈 여겨 볼 만 하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세코중공업이 헤쳐 나가야 할 길이 그리 평탄해 보이지는 않는다.



바로 RG(Refund Guarantee) 라고 불리는 ‘선수금환불보증’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 동안 심심치 않게 국내 조선소들의 발목을 잡아온 RG 발급 문제는 특히 중소형 조선소에게는 그야말로 ‘산 넘어 더 높은 산’ 같이 여겨져 왔는데, 이번 금융대란 이후에는 금융권에서 아예 RG 발급 자체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어서 그 문제가 더욱 심각하게 부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관계자는 “중국이 우리나라를 제치고 조선업 최 강국으로 올라선 데는 중국정부가 선주들의 선박금융을 직접 나서서 알선해 주는 등 적극적인 지원책을 편 것이 한 몫을 했다.” 고 밝히며 “국내 조선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형조선소와 중소형 조선소의 역할을 분리하여 균형적인 발전을 유도하고 특히 상대적으로 재무구조가 취약한 중소조선소에 RG 발급 및 금융지원 등을 통해 해외선주들에게 심정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이 관건” 이라고 말했다.

지난 9월1일 기업개선작업에 착수한 이래 부단한 경영 정상화 노력을 기울여 왔던 동사는 이번 수주를 통해 한층 더 기업의 신뢰감과 이미지를 제고 시켜 조기 경영안정화의 초석을 마련했다고 평하는 한편, 동 선박건조계약과 아울러 향후 소형 컨테이너선, 벌크선 등 추가 선박건조에 대한 포괄적인 MOU(양해각서)를 선주와 동시에 체결함으로써 앞으로 수주 전망을 더욱 밝게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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