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10-14 18:12

[ 2000年 兩大 국적항공사 航貨실적 2,529천톤 ]

오는 2000년의 양대 국적항공사들의 항공화물 취급량은 작년도 취급실적인
1백22만4천톤보다 100%가량 증가한 2백52만9천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내선 항공화물의 증가보다는 국제선 항공화물의 증가세가 두드러게 증
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교통부가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향후 6년간 항공운송량 전망에 따면
이같이 밝히고 국내선의 경우 작년 한해동안 양대 국적항공사들이 취급한
항공화물이 27만3천톤인데 비해 오는 95년엔 36만7천톤, 2000년에는 55만1
천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선 항공화물의 경우는 아시아권의 급격한 경제성장과 中國을 위주로 아
시아권 국가들의 항공수요 증가로 작년의 95만1천톤에서 오는 95년 1백23만
5천톤, 2000년에는 1백97만8천톤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재 B747 10대, A300 2대등 총 12대의 화물전용기를 올해
와 내년에 각각 1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96년에 1대 도입·1대 처분, 97년에
2대 도입·1대 처분, 99년엔 2대 도입·3대 처분등으로 오는 2000년엔 총
14대의 신형 화물기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아시아나항공은 연차적으로 B747과 B767기를 순차적으로 도입, 오는 200
0년엔 B767기 2대, B747기 3대를 각각 구입하여 총 5대의 항공화물전용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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