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중국 동북3성지역 물동량 확보를 위해 중국TF팀을 구성키로 하는 등 영일만항 활성화를 위한 잰걸음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한중공동전문가위원회 뤄하이차이 주석 일행의 예방을 받고 최근 원자바오 중국총리의 북한 방문시 나진항 운영권 확보에 따른 포항 영일만항과의 교류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뤄하이차이 주석은 18일 서울에서 열린 제2차 한중공동위원회를 앞두고 포항을 방문, 박승호시장과 이상구 포항시의회부의장, 이태환 한국집행위원, 박승대포항기업협의회장 등과 중국층 짜오진핑, 션딩창, 리샤오 위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박승호시장은 "포항과 자매도시인 훈춘과 나진간 고속도로가 개설되면 생각보다 빠른 시일내에 포항에 기회가 올 것"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상생을 위해서라도 중국이 영일만에 관심을 갖도록 한중공동전문가 위원회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박시장은 중국과 북한의 이같은 움직임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뤄하이차이 주석 일행에게 조만간 중국팀을 구성해 중국 지방자치단체와 항만과의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며,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새마을 마케팅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뤄하오차이주석은 "포항이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하지만 포스코와 새마을운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근대화를 이끈 도시로 알고 있으며, 이 때문에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포항을 찾았다"며 "포항시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중국팀을 만들어 중국을 상대로하는 마케팅에 나선다면 어떤 기회가 있는지 길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중공동전문가 위원회는 지난해 이명박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국가 주석이 만난 자리에서 이대통령의 요청에 의해 구성됐으며, 한국 세종연구소와 중국 인민대외우호협외에 사무국을 두고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3개 분야에 걸쳐 공동연구를 하고 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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