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울산신항 북측안벽(4선석)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6월9일 UPA사옥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용역은 울산 용연동 전면해상 일원에 울산신항 북측 4선석(안벽길이 930M) 개발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다.
용역 기간은 1년이며, 용역비는 21억4천만원이다. 용역이 완료되면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14년 부두를 완공할 계획이다.
주요 용역과업은 ▲기초자료조사 ▲수치 및 수리모형 실험 ▲선박조정 시뮬레이션 ▲사전재해 영향성 검토 ▲문화재지표 조사 ▲항만기본계획 검토 등이다.
이와 함께 이미 2006년 12월27일 고시된 항만기본계획에 울산신항 북측 2만톤급 4선석의 개발이 반영돼있으나 현재 항만환경 변화에 따른 개선 사항을 도출해 선박대형화 추세를 고려한 선석 규모 확대와 울산신항 북측의 항내 정온도 등을 면밀히 검토 분석한다. 따라서 4선석 규모 등이 일부 변경될 것으로 예측된다.
UPA는 이러한 용역 결과를 토대로 국토해양부에 항만기본계획의 변경 절차를 거쳐 실시설계를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사업은 UPA의 최대 역점사업으로 울산신항 북측 4선석의 개발에 따른 사업비는 1,295억원이며 시멘트, 목재, 잡화, 기타 광석 등의 화물을 취급할 예정이다.
UPA 이채익 사장은 “울산신항 북측안벽(4선석)축조공사가 계획대로 개발되면 울산항의 만성적 체선·체화를 극복하고 대외경쟁력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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