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A, 새로운 사업 발굴 착수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1월 '2020 울산항만공사 중장기발전전략' 수립을 통해 “세계 3대 액체물류항만으로의 발전은 물론 우리나라 최대 국가산업단지를 지원하는 베스트포트(Best Port) 울산항으로 도약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실천의 일환으로 울산항만공사는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는 가운데 자발적 변화 추구’를 통해 ‘체질 개선과 거품 빼기’ 를 수행하고, 타기관과의 차별성이 부각되는 신규사업 및 항만 이용고객이 원하는 기능 발굴을 통해 공사의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고객과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 발굴은 신항배후단지 개발, 복합물류유통센터 건립 등 중장기 발전전략 및 경영효율화 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은 제외하고 녹색 친수항만 환경조성사업, 마리나항 개발 참여 등 지역개발사업과 물류유통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장생포순환도로, 온산항 인입철도, 울산신항과 울산본항간 도로개설, 울산항만 관련 물동량조사 등 울산항 이용고객이 원하는 기능사업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속에서 조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UPA 이채익 사장은 “이번 신규사업 발굴은 세계 경기침체 등 최근 어려워진 기업환경 속에서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과 성장의 계기로 삼자는 것“이라며 ”명실공히 글로벌 항만으로 도약을 위한 새로운 도전“이라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재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사례를 발굴해 공기업 선진화 차원에서 적극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