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06-13 10:18

[ 동아그룹 채권은행단 대한통운 외국업체에 매각 적극 검토 ]

미국 UPS 가장 유력시돼… 국내 某경쟁사 인수의향서 제출에 ‘비상’

대한통운이 최원석 전 회장의 동아건설등 그룹내 경영권 포기와 맞물려
본격적으로 매각설이 나돌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건설
은행 부채 약 1조3천억원에 상당하는 지불보증을 선 상태인 대한통운의 매
각건은 서울은행을 주간사 은행으로 한 채권은행단측과 대한통운 특송사업
파트너사인 미국의 UPS와 내부적으로 심도있게 매각협상이 진행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같은 와중에 국내 경쟁
사중의 하나인 某사 측에서 채권은행단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
려져 대한통운 문제가 상당히 민감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대한통운 한관계자는 대한통운 매각가는 대략 1조원정도로 추정된다고 밝
히면서 하지만 국내기업의 경우 자산을 중시하지만 외국기업의 경우는 수익
성을 중시하고 있어 매각과 관련한 액수관계는 항상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
고 말했다. 대한통운 임직원들 대부분은 합리적이고 세계적인 물류회사인
UPS사로 회사가 매각되는 것을 내심 바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때 매각대상 회사로 항간에 떠돌았던 일본통운의 경우 일본과의 국민정서상
등 걸림돌이 많아 현재로선 UPS쪽으로 은행단측도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는
후분이다. 그런데 대한통운보다 규모나 재무구조면에서 쳐지고 있는 국내
모그룹사의 운송물류회사가 대한통운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관계은행
단에 제출하는 등 모조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대한통운측이 몹시 불쾌감
을 표시하고 있다. 대한통운측 애기로는 이회사 직원들이 거래처를 돌아다
니며넛 공공연히 자사가 대한통운을 인수할 계획이라고 소문을 퍼뜨리고 다
니고 있어 영업상, 업무상 지장이 매우 많다고 털어놓고 있다. 인수할 만한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지 못하고 적자를 계속내고 있는 모회사의 대한통운
인수설에 대한통운 관계자들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
한편 UPS의 경우 일단 지불보증을 떠안고 직접 투자를 해 경영권을 인수한
뒤 현 경영진에게 경영권을 위임하는 식으로 운영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
고 있어 대한통운측은 UPS로의 매각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최원석회장의 그룹 경영권 포기로 대한통운은 회사의 경영권만 바뀌면 되는
것이지 회사의 존폐문제가 거론되고 있는 무리수가 아니냐는 분석이다.
그러나 국내 인수자로 소문이 나있는 모 회사의 경우 경영권을 노리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더하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얘기이다. 대한통운에 왜곡된
시각이 이회사 저회사들이 손을 뻗쳐오는 빌미를 준 것으로 몹시 당황하고
있다.
대한통운의 주거래은행은 상업은행이나 동아건설 경영정상화와 맞물려 동아
건설의 주간사은행은인 서울은행이 대한통운 매각건을 주도하고 있어 은행
단측의 결연한 추진력과 국가경제이 이득이 되는 결단이 내려지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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