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난 4월3일부터 실시해온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른 고객서비스 교육을 6일 실시했다.
이날 UPA 회의실에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요강좌를 통해 (주)효산경영연구원이 울산항을 이용하는 법인 고객 13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품질, 만족, 성과지수별 수준과 고객의 요구를 발표했다.
특히 고객의 요구는 ▲UPA 홈페이지 개선 ▲물동량 증가에 다른 시설 확충 ▲중량물 운반 예부선의 안전한 정계지 필요 등 37개 항목에 달했다.
이같은 고객의 요구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객의 접점 위치에 있는 UPA 직원 6명과 고객 요구의 실질적인 검증을 위해 선사, 화주, 부두운영사 등 고객 6명에 대해서 심층면접을 실시했다.
UPA는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와 심층면접에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5월말 고객만족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업무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UPA 이채익 사장은 수요강좌에 앞서 가진 5월 정례조회에서 “고객만족도 향상은 울산항의 경쟁력과 직결되므로 고객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와 마음을 열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며 “앞으로 울산신항, 염포부두 개장 등에 따른 고객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파악해 신설부두 운영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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