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4 17:32
울산 항만노조, 6일 임단협 결의대회 개최예정
전국운수산업노동조합(위원장 김종인. 이하 운수노조) 항만노동자 생존권사수 투쟁본부(본부장 천환규.이하 항만노조)는 6일 오전 11시부터 울산지방해양항만청 정문앞에서 '09임단투승리! 신항개장으로 인한 고용보장! 운수노조 항만노동자 생존권 사수결의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항만노조에 따르면 결의대회에서는 울산6부두의 기능전환에 따른 고용보장을 요구하고 있는 UCTC지부(지부장 김연수) 조합원들과 운수노조 지역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결의대회에서 항만노조는 울산항만공사(UPA)와 울산지방항만청의 컨테이너부두 폐쇄와 그에 따른 생존권박탈에 대한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 항만노조는 정리해고 움직임과 관련 UCTC 사측에 규탄과 함께 성실 교섭도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항만노조는 UCTC지부의 임금 및 노동조건 저하없는 고용보장, 단협승계를 요구했으며, UCTC 조합원의 고용보장에 대한 합의가 없이는 6부두 기능전환과 계약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고용보장 없는 신항의 모든 고용에 대한 논의와 결정을 유보하며 신항의 일방적개장과 가동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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