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들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종합 관리하는 ‘울산항 선박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기간은 5월부터 11월까지다.
항만 공공기관에서 처음 도입되는 이번 사업은 울산항을 입출항하는 선박의 운항정보를 자료화하고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정보와 연계해 선박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또 울산항의 CCTV 영상 정보와 실시간 선박종합정보를 연계한 통합 정보서비스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선박 위치 정보와 항만운영정보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원스톱 업무 처리가 가능하고 CCTV 영상정보 제공에 따른 정확한 선박 입출항, 접안 정보 파악이 편리하게 된다.
UPA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종 통계기능, 관리 대상선박의 알람기능 등도 연계 도입돼 항만 관리 운영 전반의 업무 효율화가 기대된다”며, “항만이용 고객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도 용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선박 위치 정보와 관련 프로그램 개발 및 시스템 구축 ▲선박 입출항 신고 관련 정보 연계 ▲실시간 선박 모니터링 서비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한편 UPA 이채익 사장은 “울산항 선박종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통해 운영 정보 관리의 효율성 향상 뿐만 아니라 항만 안전과 보안에 대한 사전 예방 기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울산항의 다양한 정보망 구축과 연계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고객에 대한 항만 정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