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9 09:48
마산세관, 외항선 전용부두 이용사와 MOU체결
마산세관(세관장 김엽)은 4월 28일 외항선 전용부두를 이용하는 일신해운(주), STX조선해양(주), (주)오리엔탈정공 등과 총기류, 폭발물 등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 밀반출입과 밀수 방지를 위한 상호협조를 내용으로 하는 '부두사용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제주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총기·폭발물 등 안보위해물품의 반입 차단에 감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마산세관은 이와 관련한 세부 대책의 일환으로 세관 업무와 관련한 관할업체 등과 정보 교환 등 긴밀한 관계 유지를 위해 내항 부두를 이용하는 여러 이용업체들과는 이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여 협조체제를 이뤄왔다.
마산세관의 이 같은 조치는 항만에서의 안보 감시의 취약 부분에 대한 추가 대책에 의한 것으로 양해각서(MOU) 미체결 부두 중 외항선 출입항을 이용하는 이들과의 MOU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에 체결하게 됐다.
마산세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향후 마산 및 진해항의 관세 국경감시 강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부두 사용인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두산중공업(주) 등 8개 업체에 대한 협조체제도 수시 점검하는 한편 정보교환 활성화 및 마산·진해항의 밀수출입 위법 행위 감시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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