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8 09:25

2012여수박람회 준비 “만족”

박람회 준비상황 BIE 집행위 첫 보고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3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 정부의 준비상황에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만족'을 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파리에서 열린 BIE 집행위원회에 참석해 박람회 기본계획 인정 승인 이후 처음으로 회원국 대표들에게 준비현황을 보고했다.

조직위는 집행위원회에서 ▲전시계획 및 부지조성 ▲교통 및 숙박 ▲참가국 유치 등의 활동내용을 보고했으며, 크리스텐센(Christensen) BIE 집행위원장은 여수세계박람회의 차질없는 준비상황에 만족을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상하이, 벤로, 밀라노, 여수 박람회 등이 준비상황을 보고한 가운데 이러한 반응은 대단히 긍정적이었다고 전했다.

특히 BIE 관계자들은 여수선언과 여수프로젝트가 여수세계박람회의 차별성을 부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꼽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조언했다.

조직위 김현종 국제협력과장은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행사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는 확신을 집행위에 부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4월2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우크라이나, 파나마, 터키, 리비아, 가이아나, 예멘, 이집트, 태국 등 10개 국가와 OECD, IPCC 등 2개 국제기구가 참가의사를 밝혀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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