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4-20 17:58
세계적 컨테이너부두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 광양시는 20일 항만통상 분야 직원들의 광양항 바로알기와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자체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양시는 경제 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 등 글로벌 위기 극복과 항만, 물류, 무역 등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접하기 위해 현장에서 오래 근무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실시했다.
20일 실시한 교육에는 광양항 GICT 터미널 운영사 최원모 부장을 초빙해 ‘컨테이너 물류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이날 최원모 부장는 선․화주의 입장에서 선․화주가 무엇을 원하는가, 선․화주의 눈을 맞추라 등에 설명하고 실제 현장에서 빈번히 사용되고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해운 물류 용어에 대해 강의했다.
광양시뿐만 아니라 광양항 관련업체와 기관도 광양항 바로알기에 노력하기는 마찬가지다.
앞서 광양시는 지난 2일, 항만관련 공무원을 비롯한 광양시의회와 광양항 관계기관, 운영사 관계자 30여 명은 부산항과 세관, 부산항만공사, 부산신항 등을 방문해 광양항의 현실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또한 300만TEU 달성 관계기관 합동 결의대회와 항만 물류관련 협회 간담회 개최 등 분야별 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교류 등 현장 위주의 업무연찬을 통해 광양항 물동량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항만통상과 방기태 계장은 "직원의 업무능력 배양과 광양항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요항만 벤치마킹 등 현장 연수와 함께 각종 교육기관의 전문교육과정 참석과 분야별 전문강사 초빙특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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