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24 15:10

삼국시대부터 울산항 발자취 담는다

UPA, ‘울산항 발전사(가칭)’ 올해 9월 발간키로
울산항만공사(UPA)가 울산항의 과거,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울산항 발전사’를 발간한다.

UPA는 울산항 발전사의 발간을 위하여 집필·감수위원 (대학교수 2명), 편집위원(UPA를 비롯 항만관련 기관·단체 직원 8명), 보조연구원(대학생 5명) 등 15명을 3월 초 연구·편집진으로 구성해 약 7개월에 걸쳐 오는 9월에 집필을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항 발전사에 수록될 주요 내용은 ▲삼국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의 항만 발전사 ▲조선시대 염포항의 개항시기와 역사▲조선시대 군항 관련 기능과 역사 ▲일제강점시기 장생포와 방어진의 항만 발전사, 울산항 개발계획 ▲1963년 울산항 개항 이후 개발계획 및 발전사 ▲2007년 울산항만공사 설립 경위와 운영·개발현황 등이며 고문헌, 근대 및 일제강점시기 문건 등을 수집·정리해 시대별로 사진, 도면 수록과 함께 기술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5월29일 울산발전연구원에서 현장설명회를 통해 울산 중구 반구동 일대 아파트 신축지구에서 신라의 대외교류를 엿볼 수 있는 당나라시대의 자기가 출토돼 이 일대가 고대 울산항이었을 가능성이 높고, 항구 배후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됐을 목책시설(나무울타리)도 출토됐다.

이번 울산항 발전사에 수록되는 고대 울산항은 삼국시대부터 거론하는 것이 역사적 사실 등을 고려할 때 재론의 여지가 없으나 고대와 근대사의 울산항에 관한 여타 자료 수집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UPA 이채익 사장은 울산항 발전사를 발간하게 된 배경에 대해 "역사적으로 항만의 발전을 통해서 대외교역이 이루어져 왔고, 또 과거의 항만을 알아야 미래의 항만이 열린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발간을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울산항 발전사가 근·현대 뿐만 아니라 귀중한 고대 역사 자료를 담은 항만 바이블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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