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9 14:19
UPA, 2년 연속 흑자 경영 실현
2008 회계연도 당기순이익 192억 원 추정
울산항만공사(UPA·사장 이채익)가 출범 첫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UPA 자체결산에 따르면 2008 회계연도 당기순이익은 19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혔다.
UPA는 지난해 1월 1일자로 수역 관리권을 추가로 이관 받아 항만시설 사용료 443억 원, 임대료 수입 50억 원 등 총 493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비용은 매출원가 161억 원, 판매관리비 76억 원 등 총 23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채익 사장은 자체 결산 보고를 통해“출범 첫해에 이어 2년 연속 흑자 실현은 전 임직원이 경영혁신 등을 통해 항만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정부의 공기업 예산편성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강도 높은 경비절감 노력을 함께 기울인 결과” 라며 “기축년에도 황소같은 기운으로 더욱 분발하여 보다 안정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신항개발 등 항만 인프라 확충과 항만운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해 액체화물 중심 항만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UPA의 2008 회계연도 결산 재무제표는 회계감사법인의 감사를 거쳐 2월말 개최 예정된 항만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이후 공사 홈페이지 및 공공기관 알리오 시스템 등을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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