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1-29 14:13
목포지방 해양항만청(청장 김삼열)은 서남해 연안해역 사고예방과 통항 선박 안전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해상교통 관제 협의회'를 구성,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관제 협의회는 목포항만청, 목포해양안전심판원, 목포 해운조합 운항관리실, 목포항 도선사 등 관련기관과 전문가로 구성되며, 분기별로 목포, 완도,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를 순회하며 열린다.
협의회에서는 선박 항적자료 분석을 통한 문제점을 발굴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선박 통항 관리를 개선함으로써 서남해 통항 선박의 안전 확보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삼열 목포항만청장은 "섬이 많은 연안해역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선박의 주요 통항로로 연중 짙은 안개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등 항해에 어려움이 많은 지역"이라며 "관제 협의회를 중심으로 안전 항해를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를 운영키로 했다"고 말했다. <코리아쉬핑가제트>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