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2-17 07:49

드라이 케이프사이즈 최저점 찍고 연속 반등세

TC 평균 사상 최저 운임인 2,300달러서 8,000달러 선으로 올라
[드라이 / SNP]
케이프 시장은 BCI가 지난 3일 사상 최저점(830포인트)을 찍은 뒤 7일 연속 반등하면서 1,000 포인트 선을 회복했다. TC average는 사상 최저 운임인 2,300달러 선으로부터 3배 이상 오른 8,000달러 선으로 회복되면서 운항비를 밑도는 수준으로부터 벗어난 셈인 뿐만 아니라 수프라막스 스팟운임으로 케이프 벌크선 2척을 잡을 수 있는 불명예(?)도 벗어나게 되었다. 철광석 계약가 대비 스팟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연말 휴가 시즌 이전에 호주 및 인도로부터 스팟 물량을 확보하려는 중국 철강사들의 움직임이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호주-중국간 철광석 톤당 운임은 주초 4달러 선에서 주후반 5달러 중반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7일 인도 정부는 40억 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발표한 바 있는데, 그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은 철광석 수출세에 관한 부분이다. 인도 정부는 덩어리 형태의 철광석인 괴광의 수출세를 기존의 15%에서 5%로 인하하는 동시에, 가루 형태인 분광에 부여한 수출세 8%를 전면 폐지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비록 철강 수요가 여전히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인도 철광석 시장이 더욱더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활기가 시장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간용선시장에서는 177K DWT급 벌크선이 12~13개월간 일일용선료 17,500달러에 성약되었다. 이로써 12월 12일 BCI는 12월 5일 대비 460포인트(52%) 상승한 1,331포인트를, TC average는 5,498달러(199%) 상승한 8,261달러를 기록하였다.

케이프 시장에서 BCI가 최저점 이후 반등을 시작했지만, 파나막스 시장은 BPI가 700포인트가 무너진 이후 12일 연속 최저점을 찍었다. 모멘텀 부족으로 선복량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태평양 수역은 스팟 운임이 2,500~3,000달러 선의 바닥권(?)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케이프 시장의 반등과 FFA시장의 2009년 운임률 상승으로 기간용선시장에서는 일일용선료가 10,000~11,000달러 수준의 1년 성약이 다수 보고되었다. 이로써 12월 12일 BPI는 12월 5일 대비 64포인트(13%) 하락한 440포인트를, TC average는 521달러(13%) 하락한 3,537달러를 기록하였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12월 12일 BSI가 12월 5일 대비 58포인트(10%)가 하락한 490포인트를, TC
average는 601달러(10%)가 하락한 5,125달러를 기록하였다. 핸디사이즈 시장은 12월 12일
BHSI가 12월 5일 대비 3포인트(1%) 상승한303포인트를, TC average는 53달러(1.2%) 상승한
4,405달러를 기록하였다. 인도의 철광석 수출세 인하로 인도 수역의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반면에 미 걸프만-지중해유럽 항로에서 약세를 보였다. 흑해/지중해 수역은 곡물수확기로 인한
반등기대감이 높아지긴 하였으나 가시적 효과 나타나지 않은 채 조용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매각을 앞두고 무려 13명의 바이어들로부터 검선을 받았을 만큼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던 69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KN Trader'호 (1993년 건조)가 결국 1,180만 달러 성약에 실패하고, 또 다른 중국바이어에게 8% 오른 선가인 1,275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보고됐다. 15년 선령의 파나막스 선박이 1,275만 달러 수준을 형성한 것은 선가 고점기의 6,000~6,500만 달러 대비 80% 상당의 가격 하락을 보인 것으로, 이는 2004년 시장가 수준으로 후퇴한 셈이다. 25년 선령의 64K DWT급 파나막스 벌크선 'Swift Flight'(1983년 건조)는 48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보고됐다. 2006년 2월 본선 매입가는 7,500만 달러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스 Primal Shipmanage-ment사가 소유한 41K DWT급 핸디막스 벌크선 'Assimina'호 (1984년 건조)는400만 달러에 매각된 것으로 시장에 알려졌지만, 아직 매각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콩 Pacific Basin Shipping사는 28K DWT급 핸디사이즈 자매선인 'Prince Rupert'호 (2000년 건조)와 ‘Captain Corelli'호 (2001년 건조) 두 척을 각각 1,900만 달러와 1,8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탱커 / SNP]
중동으로부터 나오는 12월 물량에 대한 계약이 거의 마무리 할 시점이 다가오면서, 12월 둘째 주 VLCC SPOT 시장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모습을 보이며 운임이 소폭 약세를 보였다.

12월 물량은 몇 건 남지 않은 가운데 선주들은 1월 물량에 대한 계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12월 17일 열리는 OPEC회의에서 감산에 대한 논의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유가 하락과 국제석유소비 전망에 대한 IEA의 예상치가 낮게 보고 되고 있어 OPEC의 감산 결정이 유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러한 결정이 VLCC SPOT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다.

12월 12일 중동에서 한국으로 오는 D/H VLCC의 WORLD SCALE은 지난 주보다 10 포인트 하락한 W.S.83 정도, S/H VLCC의 경우 60 포인트 정도에 성약되었고, 벙커 가격은 FUJAIRAH 기준으로 지난 주 보다 톤당 26.5 달러 상승하며 USD 240.0/MT (12월 12일 FUJAIRAH기준)에 거래됐다. 이를 기준으로 D/H VLCC의 경우 중동-한국 항로에서 선주의 평균 DAILY EARNING은 약 $68,000/DAY 정도가 된다.

12월 둘째 주 탱커 중고선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거래는 노르웨이의 대형 탱커 선사인 Odfjell ASA사에서
IMO II type MT 'Bow Santos' (19,997 DWT, 2004년 건조)를 노르웨이의 투자회사인 Star Tankers사에1,800만 달러에 매각했다는 소식으로, 본 매각은 5년간의 BBC Back 조건으로 성약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5년 동안의 용선료는 알려지지 않았다.

그 외 그리스의 Harmony Nav.사는 MT 'Destinay I' (23,793 DWT, 1984년 건조)을 200만 유로에 매각하였으며, 멕시코의 한 선사는 MT 'Citlaltepetl II' (6,155 DWT, 1996년 건조)를 500만 달러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일본의 한 선주는 106K/2003년 건조된 Aframax 탱커 'MT Trident Hope' 를 매각하기 위해 중고선 시장에서 바이어들을 찾고 있는데, 지난 11월 베트남의 PVTrans사가 2000년 건조 105K Aframax 탱커를 약 5,200만 달러에 매입한 것을 기준으로 몇몇 전문가들은 5천 중반 대에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료제공:CASS MARITIME]<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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