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이 지난달부터 시작한 해상보험스쿨이 200여명 가량이 교육에 참여하는 뜨거운 호응 속에 지난 4일 마무리됐다.
조합원사 보험담당자, 해운관련 종사자들에게 보다 체계적인 해상보험 전문지식 습득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난달 9~10일 부산을 시작으로 14일 포항, 15일 울산, 23일 여수, 29일 인천에 이어 지난 4일 제주까지 준비된 모든 일정을 소화했다.
교육은 선박보험, P&I 보험, 유류오염사례분석, 운송인 책임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해상보험 전문가인 새한손해사정 노전구 대표이사 등 외부 전문가와 조합 공제사업실장 등 내부 전문가 교육으로 구성됐다.
해운조합은 교육 참여희망자중 선사담당자가 80%를 차지해 교육계획 수립 단계서부터 교육 내용이 선사 내부교육용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이 해상보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실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위주로 진행돼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코리아쉬핑가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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