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12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해외 모범직원초청행사를 개최한다.
23개국 36개 지점에서 선정된 47명의 모범직원을 초청, 여의도 본사 방문을 시작으로 전통문화 체험 및 부산 운항 훈련원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복궁 내에서 진행된 문화체험에서 이들은 처음 입어보는 한복을 보고 연신 “원더풀(wonderful!)”을 연발했으며, 직접 떡을 만들고 한국전통음악을 배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아주지역그룹 서남아지역 마케팅담당자인 알란타이(Alan Tay)씨는 “이번 행사 덕분에 한국이 더욱 가깝게 느껴졌고, 한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한진해운을 위해 일하는 전 세계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준 회사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 세계 3개 지역그룹 산하 200여개의 해외 지점소 및 30여개의 해외 현지 법인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한진해운은, 1990년부터 현재까지 18년동안 전세계 지점 약 530명의 모범직원에게 한국 방문 기회를 제공, 문화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직원 간 유대를 강화해오고 있다.
한진해운은 해외직원의 사기진작과 문화공유의 일환으로, 앞으로 해외모범직원 초청행사 외에도 해외지점 직원의 본사 교환근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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